한여름 선풍기에 몸을 맡기고 책을 읽고 있는 남학생, 옥상에서 빨래를 널고 있는 여학생, 문구점 앞에서 오락을 하고 있는 남학생과 여학생.
이 세 가지 상황이 펼쳐지고 위에 소개된 음악이 흘러 나오자 모두들 하던 일을 멈추고 처음부터 끝까지 신나게 댄스에 열중한다.
3개의 광고물에서 각각의 댄스를 자세히 보면 공통되는 부분이 발견된다. 목을 앞으로 빼고 두 팔을 양쪽으로 벌리고 ‘비비비비∼’ 돌리는 부분이 바로 그것이다.
재미있고 따라 하기 쉽도록 개발된 댄스! 음악에 맞춰 맘껏 춤을 추던 학생들과 무심코 트위스트킹을 먹으며 지나가는 사람들과의 아이 컨택(eye contact), 그리고 바로 댄스에 열중하던 학생들의 몸이 비비비비 비틀어지면서 제품으로 변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올여름을 위해 탄생한 트위스트킹은 이름 그대로 트위스트형으로 생긴 딸기맛 아이스바다. 제품의 모양에 포커스를 두어 CM 송과 댄스로 연결시켜 제작된 아이스크림 광고 같지 않은 독특한 광고다.
트위스트킹 광고의 음악은 가수 김도향 씨에게 특별히 의뢰하여 제작했다. 항상 한발 앞서가는 음악을 만들어온 그는 이번에도 모든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즐겁고 경쾌한 노래를 만들어주었다.
광고는 ‘30초의 승부’이기 때문에 짧은 CM 송에도 제품의 컨셉트가 확실하게 녹아 들어 있게 마련이다. 이번 CM 송도 예외없이 트위스트킹 제품의 맛과 모양(트위스트형)이 짧은 가사와 신명나는 리듬 안에 오롯이 담겨 있다.
음악뿐 아니라 비주얼도 상당히 재미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댄서들의 춤솜씨. 방편과 옥상 편에 등장하는 댄서는 안무가 홍영주 씨의 수제자들로 특별 구성되었고, 문구편의 남녀 학생들은 전문 스포츠댄서들이다. 김지영, 박현진, 김유진, 백구영 등 4명의 전문 댄서들의 화려한 춤 솜씨를 눈앞에서 목격한 제작진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들의 춤사위를 즐겼다.
이틀간의 촬영은 경쾌한 음악과 춤이 함께한 즐거운 시간이었다.
한번 먹어보면 그 시원함을 잊지 못해 다시 찾게 될 트위스트킹의 맛처럼, 트위스트킹 광고도 강렬한 인상으로 오랫동안 기억되는 작품이 되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