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이현국 주임연구원

1. 부드럽고 진한 카리스마
2. 지난 여름 휴가때 가족들과 같이 동해안 일주를 하며 자연의 멋을 만끽했다.

② 김세일 수석연구원(팀장)

1. 늦게 철드는 회의론자
2. 아, 괴롭다! 이런 것이 아직도 없다니... 이번 여름에는 기필코!

③ 김 성 선임연구원

1. 순수한 외모, 정열적이고 솔직한 멋진 남자!!
2. 결혼 전 지금의 아내와 단 둘이 정동진의 해돋이를 보러 갔을 때였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으며 나는 일천한 운전실력을 발휘하며(이때까지만 해도 장롱 면허였다)
강원도까지 갔다.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조마조마하다.

④ 김기찬 선임연구원

1. 쿨하지만 가슴 따뜻한 남자
2. 가족과 함께 국화도로 놀러갔다가 해수욕은 하지도 못하고 땡볕에서 바지락만 캐다가
등을 다 태우고 바지락은 먹지도 못했다. 왜 못 먹었냐고? 뻘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았으니까!

⑤ 김성환 책임연구원

1. bigice
2. 대학생시절, 초등학교 동창 여섯명과 3박4일 일정으로 홍천강에 놀러 갔다가 그곳 풍경에
반해 닷새를 더 머물렀는데 마지막 이틀동안은 주머니에 돈이 한 푼도 없어 싸 가지고 간
생라면으로 6끼를 해결하고 초췌한 모습으로 서울로 향했다.

⑥ 최연철 주임연구원

1. 덜렁, 활달, 똑똑, 순진, 고집!
2. 친구들과 여름에 전국 여행을 떠났다가 내리 비가 와서 방에서 고스톱만 쳤던 일.

⑦ 강민수 주임연구원

1. 귀여운 반항아(귀엽게 반항하면 거부할 수 없지용*^^*)
2. 대학교 1학년 때 친구들하고 속초부터 부산까지 보름동안 여행한 일. 중간에 무임승차를
했는데 그 봉고 운전자 아저씨 두 사람 몸에 새겨진 문신을 보고 인신매매 당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너무나도 친절하게 주변 볼거리. 놀 거리들을 소개해주셨다.

김기찬 선임연구원은 “해태연구소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선후배 간에 위계 질서가 확실하게 있으면서도 격의 없이 어울리는 것이죠.” 라고 말한다. 연구원들은 어디 가서 개성 있기로 따지면 빠지지 않는 사람들이 모여 있지만 단합 하나는 ‘끝내준다’고 입을 모은다. 기강은 똑바로 서 있으면서도 그 안에서 자율을 주는 것이 해태 연구소의 전통이라고. 후배들에 대한 선배들의 애정도 각별하지만 가르쳐야 할 때는 확실히 가르치는 것이 해태유제품 연구소의 문화다.
“책상에 앉아 업무를 보면서 친해지는 직장 동료들과 다소 차이가 있을 겁니다. 저희는 몸을 부딪혀가면서 일하니까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정이 돈독해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개성 만점 연구원들의 수장인 김세일 책임연구원의 말. 오가는 퉁박 속에는 애정이 듬뿍 담겨 있고, 치고 받는 장난 속에도 사랑이 담겨 있다는 것을 처음 만나는 순간부터 느낄 수 있었다. 정이 없다면 그렇게 개구진 표정으로 서로 ‘째려’보지 못했을 것이다.

“3월부터 여름까지는 출장 때문에 엉덩이 붙이고 제대로 앉아 있는 날이 없습니다. 11월부터 기존제품과 신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제품을 만들어보고 구체화시켜 생산라인에 적용하다보면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릅니다.”
김 책임연구원은 몸이 힘들더라도 해태제과 연구원이라는 자부심으로 열심히 뛰어주는 연구원들이 고맙단다. 사실 ‘해태제과 유제품 연구원’이라는 명함은 어디 내놔도 자랑스럽기 그지 없는 타이틀이다. 부라보콘, 폴라포, 바밤바, 누가바, 그리고 최근의 호두마루와 체리마루까지, 해태제과는 유제품 시장을 석권하며 전 국민의 여름 체감 온도를 몇 도씩이나 낮춰주질 않았던가. 그 명성을 이어가고자 하는 노력은 선배를 통해 면면히 이어져 왔다.
인자한 미소 속에 지성을 감추고 있는 김세일 책임연구원을 비롯하여 뱃살 빼기 프로젝트에 돌입한 김 성 선임연구원, 진중해 보이지만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김성환 선임연구원. 노래방 가서 탬버린 칠 때를 제외하고는 개구쟁이 소년 같은 김기찬 선임연구원, 행국이라 부르는 동료들에게 촌철살인멘트 한마디씩을 날리는 이현국 연구원, 온갖 잡기에 능한 최연철 연구원, ‘럭셔리 강’ 혹은 ‘강민’으로 불리는 분위기 메이커 강민수 연구원 등 연구소 식구들은 화끈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분주히 뛰고 있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 자체가 적잖은 부담입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죠. 연구한 것에 대한 책임도 결국 본인 스스로 져야 하기 때문에 고민과 번뇌를 많이 하죠.”
김 성 선임연구원의 말처럼 이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을 때에는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이 널리 사랑받을 때다. 출시한 제품의 반응이 미지근하면 맥이 빠지는 것이 사실.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자신을 채찍질해야 하는 것 또한 연구원이 가져야 할 자세다.
호두마루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을 때 정말 기뻤다는 이들은 제2, 제3의 호두마루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혀끝을 열심히 갈고 닦고 있다.
글┃홍보팀 sabo@ht.co.kr 사진┃김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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